전체기사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6.2℃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아대 교육혁신원, ‘2021-2학기 진로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원징 김형빈)은 ‘2021학년도 2학기 진로개발센터(소장 오지영)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행사는 김 원장을 비롯한 교육혁신원 관계자와 학생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 ‘진로동아리’와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진로동아리’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원하는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과 진로활동을 구성하고 만들며 각자 목표를 달성해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진로탐색(관심분야 및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전공관련 진로활동 등)과 진로설계(자격증·공모전·외국어 준비 등), 진로특성화(국가고시 준비반·교직임용 준비반) 등으로 나눠 모두 26개 팀(116명)이 활동한 결과 ‘기업두드림(Business Do Dream·팀장 경영학과 이동휘·팀원 김민석, 김선일, 장동혁)’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토마끝(토익마무리끝·팀장 영미학과 이예송)’과 ‘토우파(토익, 우먼, 파이터·팀장 영미학과 김수아)’, ‘치얼업(cheer up·팀장 경제학과 전서현)’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엔 ‘언론고시준비반 월요일분반(팀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영웅)’과 ‘커레이서(최종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린다·팀장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안태수)’, ‘이멤버리멤버(ROM·팀장 컴퓨터공학과 이민희)’, ‘고고하이(고고하게 높이 가자·팀장 경영학과 유여욱)’, ‘크루셜(팀장 화학공학과 박지현)’ 등 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김강희·이준우(미래에너지공학부), 박소현·지유진(국제무역학과), 심송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나현(정치·사회학부), 손정빈(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문호정(공예학과), 이승익(기계공학과), 조민규(컴퓨터공학과) 학생 등 10명은 우수후기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두드림팀’ 이동휘(경영학과 3) 팀장은 “진로동아리 활동은 경영학과의 이론적인 지식을 실무에 적용시키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을 분석, 취업전략을 수립하면서 자신만의 진로설정과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은 진로상담 준전문가 양성교육을 이수한 진로멘토(리더)가 진로멘티(다움)와 진로상담 활동을 통해 진로 고민을 해결해 나가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과 진로역량을 강화해나가는 활동이다.

 

이번 학기 상담 프로그램은 리더 26명과 다움 26명 등 모두 52명이 활동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구보경(의약생명공학과), 노재현(응용생물공학과), 박지윤(반도체학과), 조경서(교육학과) 학생 등 4명이 ‘우수 포트폴리오상’을 받았다.

 

김가은(리더)·신영서(다움), 이정재(리더)·김민진(다움), 이지민(리더)·김진선(다움) 등 3개 팀(6명)은 ‘베스트 커플상’에 선정됐다.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진로멘토 대표 김가은(정치외교학과 4) 학생은 “진로설정, 학교생활 등에 있어 고민한 경험이 있기에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고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나간다는 소중한 사실을 깨닫게 돼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영서(정치·사회학부 2) 진로멘티는 “지난 6주 동안 리드다움은 내 삶의 원동력이 됐다”며 “내 고민에 공감해주고 함께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선배 덕분에 나 자신을 더 되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체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하나의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다”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여러분의 미래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14편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수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와 함께하는’ 첫 번째 시리즈로 발간됐던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가 개정돼 새로 출간됐다. 2021년 처음 발간된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는 전근대 시기를 다룬 4편의 영화와 근현대 시기를 다룬 8편의 영화를 활용한 역사 수업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개정증보판은 전근대 영화인 ‘자산어보’와 근현대 영화인 ‘서울의 봄’을 추가해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수업을 제시했다. 영화와 함께하는 역사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영화와 함께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그리고 역사 상식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는 영화마다 영화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이 역사서에 어떻게 기록돼 있는지, 교과서에는 어떻게 구현돼 있는지 살펴보고 팩트 체크 코너를 통해 그 내용을 영화가 얼마나 역사적 상황과 맥락에 맞게 그려냈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어 선정된 영화를 통해 어떤 역사적 맥락과 상황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질문과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무대나 역사적 배경이 됐던 곳, 영화 속 역사적 인물을 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