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북부동(동장 안병숙)에서는 연일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기부 손길로 따스함이 넘치고 있다.
지난 27일 안뜨레 봉사회(회장 현옥순, 고문 권중석)는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떡국 떡 240kg을 전달했다.
안뜨레봉사회는 회원 25명으로 구성된 북부동 지역봉사단체로 '가정의 살림이 중요하듯, 북부동의 살림이 중요하다'라는 신념 아래 20여 년 동안 물품 기탁, 저소득층 방문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옥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계양동에 소재한 한우 국밥 전문점인 온천골 식당(대표 박수근)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박수근 대표는 북부동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수시로 중식을 제공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병숙 북부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하여 나눔에 동참해 주신 안뜨레 봉사회와 온천골 식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