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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에서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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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와 롯데월드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양사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연결을 통해 실제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운영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1’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롯데월드뿐 만 아니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벤처스 등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피칭(Pitching)’ 프로그램과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실제 사업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밋 업(Meet Up)’ 프로그램으로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CCTV 영상익명화 기술을 활용한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보유한 ▲㈜딥핑소스,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을 보유한 ▲㈜스티팝, ‘온라인 융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이랩이 참여햐 그 간의 성과를 발표했고, 현장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스타트업에게 총 2,6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햤다.

 

이어 2부 ‘밋 업(Meet Up)’ 프로그램에는 롯데월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대기업 담당자와 스타트업 간 1:1 미팅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제안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기술 스타트업들이 대기업 현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2기를 맞이하는 해당 사업은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기 팀이었던 중고거래 자판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파라바라(대표 김길준)’는 해당사업을 통해 롯데마트 총 4개 점포 내 설치를 시작으로 이후 다수의 유통사와 활발한 제휴를 해나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프리시리즈(Pre-SeriesA) 단계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또한, 체험학습 020(온오프라인 연계)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자스쿨(대표 황선하)’은 지난해 롯데월드와 연계된 이후 꾸준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롯데벤처스로부터 Pre-Series A 후속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2기 선정 팀인 ‘주식회사 이랩’이 함께 합류하여 1, 2기 스타트업 간의 협업 시너지를 톡톡히 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하나 PM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연결과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지역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해답을 스타트업에게서 찾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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