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아대 박현태 건강과학대학장,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박현태 건강과학대학장이 고령친화바이오산업 육성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은 최근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글로벌헬스케어위크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박 학장은 건강과학대학장으로 미래사회에 대응한 단과대학 특성화 및 동료 교수들과의 융합연구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그는 “앞으로도 고령친화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 차별화된 연구 및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동아대 건강과학대학의 차별화를 이끌겠다”며 “고령친화 바이오 분야 산업과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 학장은 스마트헬스케어 및 운동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치매, 근감소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가상현실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밖에 박 학장은 교육부 지정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INSPIRE 사업단) 부단장을 맡아 바이오헬스 차세대 융합인재를 양성해내고 있다. 또 일본, 대만 등 연구 기관과 공동연구 및 국내외 스마트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연구 등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술개발 분야 산학연 글로컬 연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동아대 건강과학대학은 식품영양학과와 의약생명공학과, 건강관리학과로 구성돼 있다. 건강 증진에 요구되는 ‘다학제간 융복합’이란 트렌디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과를 나누며 성장하고자 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및 의약학, 식품영양학, 운동과학 등 통섭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건강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다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