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김제 요촌동 '10년 장기임대 백강 엠피스’ 12월 입주자 모집 예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5억2,408만원으로 세달 연속 5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의 고공행진 속에 지난해 7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 월세 상한제 시행을 기점으로 전세매물도 급감해 전세가도 큰 폭으로 뛰어 실수요자들의 근심은 더해진 셈이다.

 

주거이동 부담이 점점 커지면서 최대 10년간 장기거주가 보장되고, 청약통장이나 세금 부담도 없다는 장점으로 장기임대 아파트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임대 종료 후 분양전환 시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도 부여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청약대기 수요도 그만큼 치열해지는 모습도 보여진다. 올 3월 청약을 받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공급된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는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들어서는 ‘안중역 지엔하임스테이’는 지난 5월 평균 286대 1의 경쟁률로 민간임대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북 김제시 요촌동에 ‘김제요촌 백강 엠피스’도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어 김제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년 장기임대 아파트로 들어서는 ‘김제요촌 백강엠피스’는 임대 아파트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입주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주택수에 미포함되므로 세금부담이 전혀 없지만, 입주자로 당첨된 후에는 계약자 변경 또는 재임대도 가능하다. 특히 입주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주기 때문에 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되는 김제요촌 백강 엠피스는 교통이나 행정뿐 아니라, 교육과 생활편의 면에서도 좋은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김제 KTX역사와 김제종합터미널 등 여객 플랫폼이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김제, 금구도IC 등을 통한 인근지역으로의 교통망도 우수하다. 또한 시청, 우체국, 보건소, 문화센터 등이 생활권 안에 위치해 있으며, 김제시에서 우수학군으로 평가되는 초, 중, 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병원, 은행, 쇼핑몰 등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입지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대 설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과 맞춤형 공간창출을 구현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넓은 생활공간이 가능한 전세대 4Bay 설계와 현관 및 주방에 펜트리를 설치해 수납을 최대화 시켰으며 가족간의 대화공간인 대면형 주방구조, 스마트앱을 통해 집안내 가전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하는 홈 IoT시스템, 쾌적한 지상층을 위한 지하주차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제요촌 백강엠피스 관계자는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장기임대 아파트인 만큼 지역내에서도 오픈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다”며 “신축아파트를 10년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이동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요촌 백강엠피스는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12월 중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