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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어스㈜, 농장 전담 마케팅 전문가 매칭 서비스 ‘팜에이전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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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농업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밸류어스(주)가 농장의 경영마케팅 업무를 전담해서 맡아주는 서비스 ‘팜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팜에이전트’는 농업 경영체가 제품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장 상황에 최적화된 농장요원을 매칭하는 서비스다. △사무보조 △제품개발 △마케팅기획 △판로개척 △정부지원사업 플래닝 등 농장 경영마케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대행 한다.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교섭을 대행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사람을 의미하는 ‘에이전트(agent)’의 합성어로 ‘농장의 경영마케팅 업무를 대행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운동선수의 가치를 높여 협상해 주는 ‘스포츠 에이전트’와 맡은 바 임무를 책임있게 완수하는 ‘비밀요원’의 역할에서 착안되었다.

 

팜에이전트 서비스는 농업 내 경영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는 농장들의 고민과 전문인력의 채용 및 육성의 어려움을 해결 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속가능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밸류어스 정다희 대표는 “청년농부의 50%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활로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전략을 짜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재배업무 외에 경영적인 업무에 신경쓰기 어렵다.”며 “팜에이전트가 농장의 경영마케팅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현 문제점인 노동력 부족과 판로확보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농장이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청년농부 100명에게 실시한 ‘2018 청년농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업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1위 자금부족(33%), 2위 노동력 부족(27%), 3위 판로확보와 마케팅(18%)이었다. 

 

팜에이전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외에 직접 재배 작물의 시세 값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판매 원가가 산출되는 판매가 계산기도 이용 가능하다. 판매가 계산기는 판매가 설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장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밸류어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농가가 제품 가격 책정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밸류어스는 202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1기로 선정되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지도 하에 팜에이전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팜에이전트들을 적극 육성하고 농업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한 솔루션들을 개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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