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2021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URL복사

㈜미래를보다 김정하 대표,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 진출
2027년 에이펙 제주 유치 기원 속 한국 대표단 제주 모여 비대면 줌 행사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APEC BEST AWARD)’에서 한국 정밀의료 스마트 팜 혁신기업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상을 수상하고, ㈜미래를보다의 김정하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수상한 한국 기업들은 2027년 APEC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제주 스타트업과 함께 11월3일 한국 대표단을 꾸리고 비대면 줌으로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대회에 참여하고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애그유니의 APEC BEST AWARD수상은 2018년 ‘쉼표와 느낌표’ 김미란 대표가 한국대표로 첫 수상한 뒤 3년만에 안은 두번째 기쁜 소식이다.

 

(주)애그유니는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해 그린 바이오시장을 통한 미래농업의 방향을 핵심기술인 ICT 솔루션을 통해 제시했다.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자체 정밀농업 특허기반 기술을 시작으로 데이터뱅크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는 성장 전략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이 중심에 기업이 농업을 통해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 선정 기업으로 실증 착수를 준비하고 있는 (주)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스마트팜으로 SDGs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보다는 소아•청소년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질병을 예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메타버스, 초경 키트 등 소아•청소년 집단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성장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김정하 ㈜미래를보다 대표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부모 세대는 성교육을 받지 못한 데 비해 아이들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르다”면서 “이번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 진출을 통해 이러한 세대 간극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의 고민이 결국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BODA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래를보다는 생애주기별 성장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의 건강과 성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ESG부문 강소기업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건전한 성문화와 저출산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초경 축복 캠페인에 힘쓰고 있다.

 

APEC BEST AWARD는 APEC 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 창업가들의 성공 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시작되었다. 올해 6회를 맞았으며 매년 규모가 확장되는 추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0개국 20명의 각국 참가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한국 대표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의 그랑프리 수상은 2018년 ㈜쉼표와 느낌 김미란 대표의 그랑프리 수상 이후 3년만이다. 한국 대표의 수상 낭보의 뒤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혁신연구회 이소영 회장의 노력이 숨어 있다. 특히 이소영 회장은 첫 대회때부터 지금까지 본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여성기업의 수상을 도와왔다.

 

이소영 회장이 회장을 맡은 여성혁신연구회는 국내의 혁신적인 여성기업과 APEC의 각국 대표로 선발된 여성기업간의 협업모델을 만들고, 공동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 테크노크라트 구축과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아울러 혁신의 길을 가는 각국 여성을 위한 투자 환경으로 ‘창업공감큐브’(단장 연규황)를 설립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해외 정부의 협력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소영 여성혁신연구회 회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국내외 여성의 혁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특성을 고려해 (사)엑셀러레이터협회, 세계월드엔젤포럼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미국 간 상호관세협상 타결…한미 동맹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미국 간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국 협상이 타결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달러)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 중 1500억 불은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복’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체험 등 풍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은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짚고, 구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뮤지컬 공연, 체험, 상시 행사까지 금천구 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독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역사 인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자유를 만난 날, 작가를 만나다!(8월 9일~30일 매주 토)’, 광복 관련 그림책 독서 이벤트 ‘오늘의 그림책(8월 11일~17일 상시 운영)’을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되돌아보는 광복절’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1인 뮤지컬 공연(8월 27일)’, 어린이 대상 체험 ‘독립운동가 김구 키링 만들기(8월 한 달간)’, ‘태극기 부채 만들기(8월 6일)’ 등을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조국의 광복을 이끈 순국선열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 시간 ‘광복의 그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