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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기원 의원, 평택 고덕 8중·송탄고 교육부 중투위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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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 기대
송탄고, 2024년 9월 개교 목표로 고덕신도시 내 이전 추진
홍기원 의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 고덕신도시의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 (평택시갑, 국토교통위원)은 지난 31일 고덕신도시 내 고덕 8중과 송탄고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덕신도시 입주민들은 그간 지구 내 학교 설립이 지연되면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인근 학교는 과밀학급으로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 역시 먼 학교에 배정되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과밀학급도 심각해, 추후 중·고등학교에 대한 학부모 우려도 큰 실정이었다.

 

이번 중투위에서 통과된 고덕 8중과 송탄고는 각각 총 34학급에 학생 수 898명, 856명으로 개교가 계획되어 있다. 송탄고의 경우 고덕 3고교 신설 사업이 학생 수 부족을 이유로 지연되면서, 평택 북부지역에 있던 송탄고를 고덕으로 이전하게 됐다.

 

현재 송탄고 부지를 평택교육지원청 청사로 활용하는 조건부 통과로, 교육지원청 이전 관련한 중투위 심사는 2023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송탄고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 설립이 원만하게 추진되면, 그간 학생들이 감수해왔던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 등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교육지원청 및 송탄지역 단체장 등 관계자와 면담하고 연명부를 준비하는 등 이번 중투위가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8월 고덕국제신도시 내 위치한 (가칭) 고덕 4초, 고덕 11초와 영신지구 내에 있는 영신초가 교육부 2021년 중투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유은혜 부총리(교육부 장관)을 만나 평택 신도시 내 초등학교 설립 지연으로 인한 입주민 불편을 설명하고 신속한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홍 의원은 “학교가 신설되어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을 포함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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