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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세계 업사이클링 둘러보는 ‘그린라이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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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자원과 쓰레기, 그리고 지구 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전시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3관 주제전 ‘그린라이프’전을 통해서다.

 

그린라이프전은 세계의 업사이클링 트랜드와 한국의 업사이클링 그룹 활동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자리다. 먼저 ‘바다를 건너 만나는 업사이클’ 구역에서는 세계의 업사이클 브랜드와 작가들의 제품 및 작품을 소개한다. 여행 중 만난 업사이클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전개되고 있는 업사이클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필두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8팀의 업사이클러들의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과 기발한 환경운동을 소개하는 ‘업사이클러 마켓부스’ 구역도 있다. 3관 주제전 전반을 함께 기획한 터치포굿이 업사이클러 마켓부스의 중심 역할을 한다. 터치포굿은 현수막, 광고판 등 짧게 쓰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상품을 개발하는 단체로, 환경교육프로그램과 기업 친환경 컨설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폐소재를 결합시킨 상품 전시도 흥미롭다. 원단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리메이크 랩의’ 에코 프랜들리 가방, 페트병 재활용 브랜드 ‘그라인’의 리사이클 패딩, 업사이클링 캠프닉 브랜드 ‘리맥’의 업사이클링 의자, 지속가능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레미디’의 호텔 폐린넨 활용 쿠션, 가죽공예 응용 업사이클링 브랜드 ‘혜’의 자투리 섬유 브로치, 폐원단 업사이클링 브랜드 ‘조각모음 주식회사’의 자투리 원단 일상 소품 등이다. 업사이클 디자이너들을 연결시키고 있는 ‘글로벌 업사이클 네트워크(G.U.N.E)’와 환경 특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팀도 함께 한다.

 

이처럼 자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새활용 제품 전시 그린라이프전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소비문화를 제안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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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