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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성공단 현지 정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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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기존 계약들을 무효화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개성공단 출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6일 오전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입출경 규모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주초에는 개성공단 방문자가 많고 주말에는 귀경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남측 관계자 212명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기 위해 방북했고, 오후에는 593명이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개성현지에는 별다른 특이동향이 없다"며 "입주기업 등에 기업활동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개성공단 방문과 귀환 일정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며 "오늘 오전에 3차례에 나눠서 개성공단을 방문했고, 오후 출경도 오후 3시부터 시작되어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 시켜나가겠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개성공단과 관련한 모든 현안문제를 북측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다"고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경의선 입출경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반복되며 방북은 오전 9~11시, 귀경은 오후 3~5시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1시간 단위로 이뤄진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장관 주재 대책회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주말인 오늘에도 통일부 장관과 차관을 비롯해서 개성공단 사업지원단과 남북회담본부 등 관련 부서의 직원들이 모두 출근을 해서 개성현지의 상황을 점검을 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주말에 예정되어 있는 회의는 지금까지 개성공단과 문제와 관련해서 입주기업 등의 의견도 계속 수렴을 해왔고,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내부적으로 일단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통일부에 자체적인 검토회의"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아산 직원 유○○ 씨가 북한에 억류된 지 48일째를 맞고 있으나 정부는 소재파악도 못하고 있다는 설이 나와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유 씨가 개성인근에 있고, 안전하게 잘 있다는 말을 북측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그 정도 상황까지"라며 "여태까지 정부가 직접 유 씨를 접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 씨의 정황을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사업자 등을 통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는 개성인근에 있고 건강 등에 문제가 없다는 두 가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한 정보통에 의하면 유 씨가 억류된 곳은 개성공단 바깥 개성시내의 자남산 여관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자남산 여관에서 나와 군부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남산 여관에 있을 때 현대아산이 가족들의 편지와 계속 건네줬던 속옷을 비롯한 옷가지들이 단 한 번도 사용된 흔적이 없이 가족의 편지와 다시 반출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유 씨 억류 뒤 모두 9차례나 방북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현대아산은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지난 2000년 북한으로부터 개성공업지구 6,612만㎡(2천만평)에 대한 사업권을 따낸 뒤 2003년 6월부터 개성공단 1단계 개발사업을 벌여왔다.
현대아산은 이번 북한의 통보로 금강산 관광사업이 10개월째 중단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사업마저 중단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
개성공단에는 현대아산 직원이 개성공단 인프라 구축 사업과 관련해 40여명이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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