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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아동통학차량 안전설비 설치지원사업’ 모금액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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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아동보호차량 보조기기 설치 지원사업의 크라우드펀딩 모금액을 ‘즐거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부터 도로교통안전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통학차량에 승하차 안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전국 약 1천 9백대에 달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은 구조변경 없이는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사랑의열매와 지역센터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원활한 등하교를 위한 예산 마련과 이슈 공론화를 목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그 결과 3 달여 만에 목표 기부금액을 달성했고, 각종 언론매체들을 통해 아동통학차량 안전설비 설치의 필요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아동보호차량 안전설비 설치지원 펀딩에는 133명의 기부자가 참여, 총 모금액 5,700,000원이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했고, 해당 모금액은 즐거운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통학차량의 도색작업, 자동발판, 경광등, 정지표시판, 하차확인벨, 운행기록계, 전면후사경 등 승하차 안전장치 설치를 위해 사용하였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옥경원 대표는 “함께 펀딩을 진행하며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신 사랑의열매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사랑의열매 크라우드펀딩이 사회 곳곳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슈화시켜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참여단체와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아주 높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크라우드펀딩 담당자는 “크라우드펀딩이 모금만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협력하면 얼마든지 변화된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역할로써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크라우드펀딩은 '우리가 만드는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국민들이 관심있는 사회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자 시작되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모금된 금액은 전액 현장으로 지원되며, 펀딩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사랑의열매 캐릭터 굿즈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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