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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룹, 대구삼육초등학교와 공급계약 체결…공교육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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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에듀테크 솔루션 기업 키즈룹(KidsLoop, 대표: 데이비드 로버츠)은 대구지역 사립인 대구삼육초등학교(이하: 대구삼육초)에 키즈룹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26일에 발표했다.

 

이번에 키즈룹 플랫폼을 선정한 이유로는 ▲실시간 학습자 모니터링 가능한 솔루션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 ▲데이터 및 AI 기반의 평가 및 분석 기능을 통한 학습자 분석 및 가이드 제공 ▲ 체계적인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간편해지는 학생관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키즈룹 플랫폼 도입을 통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명문사학인 대구삼육초는 대면수업과 원격수업 등 다양한 수업 형태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집에서 손쉽게 자기주도학습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최근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양질의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블렌디드 교육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키즈룹 플랫폼을 통해 대구삼육초는 전교생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온라인 방과 후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학년에는 영국동물학회와 공동제작한 바다나무Zoo 콘텐츠를 통해 영어로 하는 STEAM 교육을 제공하고, 고학년에는 자체 콘텐츠를 키즈룹에 탑재하여 영어로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통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직접 문제를 푸는 기능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문제풀이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평가하는 기능이 있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구삼육초는 키즈룹 플랫폼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변화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학습데이터와 보고서를 통한 자녀들의 학습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부모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숙 대구삼육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기초 기본 학력 향상을 목적으로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키즈룹 플랫폼을 도입하였다. 키즈룹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미래형 교육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립초등학교로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구삼육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드 로버츠 키즈룹 대표는 “키즈룹은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이 계약을 발판으로 더욱더 많은 국내 공교육 기관에 키즈룹 플랫폼 도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즈룹은 기초 영어를 배울 수 있는 ESL프로그램과 더불어 영어로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및 수학을 탐구할 수 있는 ‘바다나무 STEAM(스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바다나무 STEAM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이뤄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아동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과학적 탐구심의 발달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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