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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4-H연합회, 디지털 야영대회 체험으로 코로나19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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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최성훈 기자] 경산시4-H연합회(회장 허만수) 회원들은 13일에서 14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4회 경상북도4-H연합회 디지털 야영대회에 참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단체행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동참했다.

 

경상북도4-H연합회 야영대회는 매년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4-H회원 35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올해 제44회 야영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대규모 참석인원을 수용하고자 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비대면 야영대회라는 새로운 형태로 추진됐다.

 

행사 첫날에는 경산시4-H연합회 회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 집합해 함께 개영식 영상을 시청하고 손수 제작한 알콜 램프로 봉화식을 했으며, 이튿날인 14일에는 자택에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출된 강연을 시청하고 사전에 배부받은 물품을 이용한 실습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경산시4-H연합회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단체로, 과제학습과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관내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현재 39명의 청년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행사 방식을 도입한 디지털 야영대회를 통해 경산시4-H연합회 회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으리라 생각되며 회원들이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활용하는 우수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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