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확진 2150만 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두 번째다.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날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615명 추가되면서 누적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은 지난달 20일 누적 사망자가 스페인 독감 희생자(67만5000명) 규모를 넘어섰고 지난 2일 70만 명을 돌파했다.
또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2150만 명으로 집계됐다.
AFP는 브라질의 인구(약 2억1300만명)는 미국보다 약 35% 적으며,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공식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실제보다 적게 집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백신 접종률은 3개월여 전부터 빨라지고 있다. 현재 국민 71.4%가 1회 이상 접종했고, 45.9%는 완전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