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항시, 전 세대 아우르는 공감복지 실현으로 시민 만족도 업그레이드

URL복사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형 공감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지역여성들의 일자리 확대와 양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여성의 경제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는 ‘엄마참손단 일자리사업’, ‘아이행복도우미 일자리사업’, ‘어린이집 시간선택형 보조교사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 및 산업분야 예방 협력사업, 경력단절 여성 대상 전문분야 및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 맞춤형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진입 후 포항시는 매년 8천명 이상의 노인인구 증가하고 있고,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20%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1만5,500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해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고, 어르신 돌봄기능 강화로 독거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및 무료급식, 독거노인 빨래방, 노인활동보조기구(실버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흥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및 노인대학 복지기능 강화 등 인프라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웰다잉(Well-dying)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품격·친자연 장례문화를 확산하고, 혐오시설이 아니 화장장이나 묘지에 녹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긴급복지지원’도 시행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휴·폐업 등 위기 가정의 증가로 인해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저소득층이 근로소득의 일정액을 저축하면 근로 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자산축적의 기회를 제공하며 근로를 통한 자신감 회복과 실질적인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가구에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이 3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확대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활동지원과 장애수당 지급 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으로 자립적인 생활을 도우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 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복지를 구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