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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文 "바이든 노련한 리더십…北 대화 호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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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화 시작되면 한반도 문제 풀릴 것"
"한류, 외교 무대서 도움 많아…BTS에 감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노련한 리더십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북미대화가 시작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BTS와 함께 출연한 미국 ABC방송 '나이트라인'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 경험이 많고, 아주 노련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간 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북한도 하루빨리 대화에 호응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선 "BTS는 청년 대표"라며 "청년층으로부터 널리 공감을 받고 있어, 그 문제에 대한 젊은이들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현재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 후에는 세계에서 앞서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신 불균형 문제에 대해선 "선진국들이 보다 많은 백신을 지원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백신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 문제로는 "정부는 정부대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개개인도 각자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인다든지 각자 노력이 모여야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엔 "문화의 힘은 위대하다. 문화가 요즘은 바로 국격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팝, K드라마, K게임 등을 언급하며 "BTS를 비롯해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분들께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교 무대에서 굉장히 도움이 많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BTS의 '퍼미션 투 댄스' 안무를 보여줄 수 있냐는 요청에 수화 안부를 따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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