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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노 개혁상, 막 오른 日 차기 총리 여론조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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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당원·당우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자민당 새 총재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교도통신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자민당 당원과 당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정치인 1위는 48.6%로 고노 개혁상이었다.

고노 개혁상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18.5%로 2위였다.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15.7%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개혁파로 알려진 노다 세이코(野田聖子·61) 간사장 대행은 3.3%로 4위였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집권당의 총재는 총리가 된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지난 17일 고시됐으며 오는 29일 투·개표가 진행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총리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한 낮은 지지율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자민당 당원 및 후원 정치단체 회원 등 102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6.8%는 차기 총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문제로 코로나19 대응을 꼽았다. 이어 경제조치(24.2%)와 외교안보(19.4%)가 뒤를 이었다.

앞서 고노 개혁상은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4~5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23%로  총리 선호도 1위에 올랐다.

한편 자민당 총재선거는 오는 29일 치러지며 총재 당선자는 오는 10월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돼 새 내각을 발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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