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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LAS예술창업팀과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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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LAS-DAY를 운영하고 있다. LAS란 Let’s Art Startup의 약자로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이 육성하고 있는 LAS예술창업팀이 준비한 예술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을 LAS-DAY라고 한다. 

 

온라인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LAS예술창업팀은 8월 25일 벌써 세 번째 LAS-DAY를 선보였다. 그 시작을 알린 이든피플은 디지털 시니어 패션쇼와 피날레 무대를 준비했다. 5명의 시니어 모델이 피날레 런웨이 공연과 영상미를 더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일상의고전의 고민의 해결에 도움이 될 고전문장과 함께 조언해주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대미는 아트앤트는 런칭 예정인 ‘니콜라오스 시자스’작가의 클래스 프리뷰를 준비했다. 스페인의 작업실에서 작가가 직접 ‘제스처페인팅’ 기법을 설명해주는 영상을 시청 후 관람객이 따라 그려볼 수 있도록 재료준비부터 페인팅의 질감과 표현기법까지 상세한 설명을 더해 직접 캔버스에 시연해보며 작가의 주요기법이 담긴 작품을 완성했고 관람객 중 1명에게 선물로 증정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1회차: 시니어들의 일상탈출 프로젝트 by 이든피플

 

 

시니어의 인생 2막을 위해 시니어 모델을 육성하고 다양한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이든피플은 6월30일 첫 번째 LAS-DAY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8월에 진행했다. 이번에는 시니어들의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담은 디지털 시니어 패션쇼영상과 현장 피날레 무대를 준비했다.

 

영상 시청 후 5명의 시니어 모델이 피날레 런웨이 공연을 소화했으며 쇼에 참가한 시니어 모델은 “요즘 옷입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다시 뜨고 있어 날마다 설레는 날을 보내고 있다”, “이든피플이라는 보물섬과 같은 곳을 만나 굉장히 재밌게 생활하고 있다”등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한 30대 관람객은 “런웨이 전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런웨이가 시니어에게 은퇴 후 삶의 또 다른 계기를 주는 것만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회차: 고민해결 고전상담소 by 일상의 고전

 

 

일상의 고전은 한문교육을 전공하며 논어, 맹자와 같은 고전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자신의 좋은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고 싶어 고전의 문장을 사용한 글쓰기, 소셜살롱 등 모임을 기획했다.

 

8월 LAS-DAY에는 지난 한 달간 운영한 글쓰기 모임 소개와 고전을 통한 고민상담으로 진행되었다. 고민상담 코너에서는 총 6개의 사연을 추첨하고, 해당 고민의 해결에 도움이 될 고전문장과 함께 조언해주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의 고전은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고전의 유용함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이다.

 

한 20대 참가자는 “고전이라는 주제가 다가가기 어려운 주제인데 우리의 고민과 연결 짓는다는 점이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3회차: 스페인 작업실에서 원데이 작가 체험 by 아트앤트

 

 

아트앤트는 국내외 작가의 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클래스를 통해 따라 그려볼 수 있는 플랫폼 “Raisonne”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이다. 8월 LAS-DAY에는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런칭 예정인 ‘니콜라오스 시자스’작가의 클래스 프리뷰를 준비했다.

 

먼저 스페인의 작업실에서 작가 니콜라오스가 자신의 시그니처 기법인 ‘제스처페인팅’을 설명해주는 영상을 시청한 후 온라인으로 참여한 관람객이 쉽게 따라 그려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물감준비부터 작가의 기법을 그대로 따라하기 위한 페인트의 농도와 질감, 물감의 배치, 붓질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캔버스에 실시간으로 시연하며 멋진 작품을 단시간에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관람객 1명에게 증정하며 원데이 작가 체험을 마무리 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자는 “미술은 나와 먼 무언가라고 생각했던 나를 바꾸게 해줬다”, “그림이 관람하는 것뿐만이 아닌 자신의 감정의 표현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LAS-DAY는 9월 29일과 10월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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