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종합 부동산 기업 KnB(케이앤비)가 상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F&B, 리테일 등 국내·외 500여 개 메이저 브랜드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상업시설 컨설팅·유통 전문 그룹 브라이트 유니온과 지난 10일 분양 상업시설의 활성화 및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르나스타워 8층 ㈜케이앤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진행하는 프로젝트별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의 개발 및 활성화와 관련하여 양사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업시설의 시행과 분양 ▲상업시설 관리 및 브랜드 유치, ▲영업 운영 위탁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양 상가 투자 방식의 맹점인 공실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최신 유통 트렌드가 반영된 상가 운영으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승석 대표는 “최근 적은 금액으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리츠 시장 등 간접투자 방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분양 상업시설 운영도 유통전문 회사가 위탁 운영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적용하여 시장 분석을 통한 MD 구성 및 브랜드 입점 등 상가 활성화를 도모, 안정적인 수익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앤비는 앞으로 분양 상가의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전문 위탁 운영 도입하고 공실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이 공실 발생 시에도 일정 기간 동안 확정된 수익을 보장받는 등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상가 매출이 커질수록 수익도 커지는 운영수익까지 보장될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분양상가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케이앤비 측은 향후 자사의 사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브라이트 유니온과 협업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