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과 인천시가 관내 초등학교 등 187개교 교차로 346개소에 교통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해 차량속도 30km 서행과 보행자 주의환기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청은 3~ 4월 사전조사 실시하고, 시는 6월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85개교 240개소, 유치원 등 102곳 교차로 106개소에 총 26억 원을 들여 노란신호등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 민식이법과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 16억원, ‘2021년 38억원 등 국비를 지원 받았다.
또 지난해 35억원 교차로 73개소, 올해에는 총사업비 81억 중 55억원을 집행해 무신호 횡단보도 교차로 126개소에 교통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집행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고 설치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부터 우선 교체한다.
또 유치원 등은 연말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공사착공하고 12월까지 노란신호등 교체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란신호등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410개소 54%에서 756개소 100% 확대 설치됨에 따라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이 대폭 향상돼 보호구역 식별이 용이하게 된다.
그밖에도 스마트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 장치), 실시간 음향신호기(사물인터넷 기능) 등의 교통신호시설물 설치운영으로 과속주행, 신호위반 관행을 개선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