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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1세 후원자 이영재 군과 포항공대 김형섭 교수, 굿피플 아너스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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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입식으로 굿피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등재 회원 200명 넘어서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9일 최연소 1세 후원자 이영재 군과 포항공과대학교 김형섭 교수가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Honors Club)'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영재 군의 어머니 최소라 씨는 평소 기부와 선행에 관심이 많아 굿피플에도 1천5백만 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곳에 베풀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녀는 자녀 또한 베풀며 사는 삶을 실천하여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가치를 전달하고자 특별히 아들 이영재 군의 이름으로 아너스클럽을 가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로써 생후 7개월인 이영재 군은 3천만 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의 200번째 이자 최연소 회원으로 등재되었다.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나노소재공정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는 김형섭 교수는 최근 초고강도 신소재 고엔트로피 합금을 개발했으며, 2019년에는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연구 실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형섭 교수는 평소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 같은 생각은 굿피플 아너스클럽의 취지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어 동참하기로 마음먹고 1천만 원을 기부하여 가입하게 되었다.

 

이날 가입식에서 이영재 군의 어머니 최소라 씨는 “아이의 이름으로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들과 같은 또래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돕고 싶고, 아들이 자라면 더 많은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공과대학교 김형섭 교수는 “작지만 후원으로 선한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너스클럽을 통해 나눔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과 공감하고, 공유하며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오늘 가입식은 최연소 후원자 탄생과 아너스클럽 회원 200명 달성 등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서 더욱 뜻깊은 날이다. 함께해 주신 귀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굿피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스클럽은 2017년에 발족한 굿피플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개인 1천만 원 이상, 기업 5천만 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회원들은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강한 나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회원 수는 이번 가입식으로 총 2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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