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biz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 “디스럽션 대응 위해 '조직의 인재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야”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최근 발표한  ‘디스럽션 인덱스 2021’ 자료에서 글로벌 임원의 약 85%가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전략적 과제가 '디스럽션'이라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혼란에 마주한 리더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신하지 못한 상황에서 응답자의 59%는 '조직의 인재 격차'가 디스럽션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취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알릭스파트너스는 직원의 우선순위와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들이지 않는 기업은 이른바 '인재 유치 전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자료에서 지적했다. 이것은 특히  MZ세대에게 해당되며, 비즈니스 리더들이 급변화는 사회 흐름 속에서 다양한 세대의 직원 간 발생되는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과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MZ 세대는 자신이 누구를 위해 일하고,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은지에 대해 훨씬 까다로워졌는데, 이제는 무조건적인 헌신을 요구하기보다는 직원들이 가치 있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는 것이 알릭스파트너스의 분석이다. 

 

이를 위해 알릭스파트너스는 세대별 직원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역방향 멘토링'과 '변혁적 리더십' 전략을 제시했다.

 

역방향 멘토링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 간의 대화의 물꼬를 트는 좋은 도구로 활용될 뿐 아니라 세대마다 습성화된 서로 다른 특징을 이해하면서 조화로운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늘날의 역방향 멘토링은 기술의 유창함과는 연관성이 낮으며, 오히려 리더십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변혁적 리더십’을 조직 내 인재 격차 해소를 위한 또 하나의 해결책이자 인재영입 전쟁에서 승리하는 강력한 무기로 꼽았다. 변혁적 리더는 인재 채용, 성과관리, 보상체계 등 핵심 영역에서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와 목적의식이 반영된 조직문화를 육성하는데 앞장선다. 이들은 확고한 신념을 통해 조직원들의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겸손, 공감, 진실성을 갖추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태도를 지닌다. 나아가 이들에게서는 배우려는 자세 또한 확인할 수 있는데 직원의 가치, 기대, 요구를 계속해서 수용하고 재구성하면서 디스럽션 상황 속 성공에 필수적인 인재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알릭스파트너스 서울사무소 김주완 부사장은 “사람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직장인들의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MZ세대의 등장으로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문제가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역방향 멘토링’ 및 ‘변혁적 리더십’ 등을 통해 조직 내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 영입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릭스파트너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특검,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등 구속영장 청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특별검사팀이 7일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의 혐의를 받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후 1시21분 자본시장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특검은 전날 오전 10시23분부터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으로 소환해 조사한 후 약 11시간 만에 귀가 시켰는데, 그 즉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이권개입 및 통일교 청탁 로비 ▲해외 순방길에 착용한 목걸이의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에 대해서 조사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가 이미 유죄 판결이 확정된 주가조작 공범들과 공모해 시세조종행위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80여회의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 보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혐의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위해 지난해 총선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문화

더보기
해설이 어우러진 클래식 체험...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형 콘서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입문 무대다. 1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를 샌드아트와 함께 감상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통해 악기들의 매력을 ‘게임’처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나서며 관객은 자연스럽게 악기의 특징과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익히게 된다.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하며 협동과 조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잘 알려진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쉽고 재치 있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샌드아티스트의 실시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소리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