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머지포인트 환불 불능 사태와 관련한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무법인 정의(대표변호사 강동원)가 해당 사건의 법적 대응을 맡아 진행한다고 하며, 오는 9월 7일 저녁 7시,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을 위한 법적 대응방안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은 네이버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8월부터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었으나 대부분 소액 피해자들로, 피해금액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 정의를 통해 집단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집단소송 설명회는 머지포인트 피해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7일 저녁 7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설명회가 진행된다.
해댕 법무법인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가능하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단 대응을 통해 소액 피해자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