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전 세계 상어·가오리 멸종위기 높아져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 세계의 상어 및 가오리 개체수가 2014년 이후 계속 감소, 멸종 위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4일 멸종 위험종 보호를 위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회의에서 공개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코모도 왕도마뱀은 인도네시아 서식지의 해수면 및 기온 상승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 벌목으로 위협받는 흑단과 자단은 올해 처음으로 멸종위기종에 이름을 올렸다.

IUCN에 따르면 어획 할당량 실시로 참치 개체 수가 늘어나는 등 희망적인 조짐도 있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상어는 7년 전 33%에서 현재 37%로 늘어났다. 남획과 서식지 감소, 기후 변화 등이 상어의 멸종 위기를 높이고 있다. 바다의 상어 개체수는 1970년 이후 71% 감소했다.

브루노 오벌레 IUCN 사무총장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참치 개체수와 다른 종들의 부활은 올바른 조치를 취한다면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IUCN은 세계 13만8000여 종 가운데 3만8000여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최근 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삼림 파괴, 서식지 파괴, 오염 및 기타 위협 등으로 지구 생태계는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전 세계 맹금류의 절반 이상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18종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기온이 상승하고 빙하가 녹으면서 2050년에는 황제펭귄의 70%가, 2100년에는 99%가 위태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