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에 노무현이 있다면 보수엔 홍준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60대 이상과 대구경북(TK)만 평정되면 경선은 끝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제가 두 번이나 (지사)로 역임했던 경남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보에는 노무현이 있다면 보수에는 홍준표가 있다"며 "2002년 노무현 후보처럼 국회의원들이 제 곁에 없어도 당원과 국민만 보고 오늘도 묵묵히 내 길을 간다"고 했다.
홍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20~30대와 중도층 지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8월30일~9월1일간 합동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19%,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0%를 기록했다.
상위 주자들의 지지율은 대체로 견조한 지지율을 보였지만, 홍 의원은 3%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3일 한국갤럽 9월 첫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자유응답 형태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 19%로 조사됐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8%,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6%,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각 1% 순이었다.
최재형 전 원장도 2%포인트 하락했으나, 홍준표 의원은 4%포인트 오르며 순위가 뒤집혔다. 유승민 전 의원도 8개월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NBS의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27.1%)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