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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 초등학생 독서습관 기르는 ‘어린이 독서리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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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황윤애)은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해 꾸준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리더’ 참가자 60명을 오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9월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사전 독서능력 진단평가를 실시한 뒤 매달 교과와 연계한 자유도서(3권)와 지정도서(1권)로 11주간 집중 독서활동을 한다. 그 후 사후 독서능력 진단평가로 개인별 독서력 성장 정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독서능력 진단결과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수준과 영역에 따른 맞춤 독서지도 방향 및 방법을 제시해 준다.

 

참가대상은 초등 4~6학년생으로 4학년(2개반), 5학년, 6학년 각 15명씩이며 각 반별로 4명의 사서가 나누어 맡아 전담 지도한다. 매달 첫째 토요일 오전에 대면 활동을 가지며 이 때 읽기도서 꾸러미도 전달한다. 학년별 정해진 요일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줌) 방식으로 함께 읽기, 소리 내어 읽기, 문장 따라 쓰기, 모르는 낱말 찾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가진다. 독서가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흥미로운 격려품도 준비한다.

 

지난 1학기에는 50명이 참가 신청해 최종 28명이 수료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독서능력 진단평가에서 모든 참가자의 독서량, 집중력, 어휘력, 문장 이해력, 요약 능력, 문제해결력 등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설문조사 결과도 학부모 만족도가 9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독서하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는 때가 되면 저절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독서력은 서서히 자라나는 어떤 능력이 아니다”고 말하며, “독서 습관은 아이들의 공부를 넘어 평생 사용할 무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시절은 독서 습관이라는 무기를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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