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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블링컨 美국무 "중국 핵무기 증강에 우려...한반도 비핵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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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중국의 핵무기 증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개최한 제2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중국이 최소한의 억지력을 보유한다는 수십년간의 핵전략에서 이탈해 급속히 핵무기를 증강하는데 강력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한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에 남중국해에서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티베트와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계속 자행되는 중국 당국의 인권 유린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최근 위성사진을 근거로 중국이 핵미사일 격납하기 위한 수백 개의 사일로를 새로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계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모든 ARF 회원국이 미얀마 군사정부에 폭력을 종식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고 미얀마 국민이 민주통치로 돌아갈 수 있게 지원하자고 호소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 문제에 관해선 다른 참가국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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