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가정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드라이 에이징 숙성고를 셀랩(공동대표 김승훈, 송규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숙성 한우’, ‘숙성 돼지’를 내세운 가게가 맛집으로 떠오르거나, 가정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워터 에이징’, ‘드라이 에이징’ 등의 방법이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되는 등 ‘숙성고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유의 깊은 풍미와 감칠맛으로 사랑받는 드라이 에이징(건조숙성)은 까다로운 조건과 고가의 전용 장비의 필요로 인해 대중들이 선뜻 다가가기엔 어려웠지만, 셀랩에서 개발 중인 '미트가이버(MeatGyver)'를 통해 이를 가정이나 소규모 업장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장에 출시된 기존 건조 숙성고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900만원까지 호가하는 가격과 더불어 전문지식과 교육 없이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미트가이버는 50만원 아래의 부담없는 가격뿐만 아니라, 숙성할 고기의 정보입력만 하면 최적의 숙성 조건을 제시해 숙성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 드라이 에이징을 즐길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를 밟은 셀랩의 미트가이버는,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7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식품창업Lab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며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미트가이버의 핵심 목표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숙성고와 숙성고기의 대중화” 이며 셀랩은 드라이 에이징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접하는 다양한 가치소비 문화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식 출시 전,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생산한 숙성육을 판매하여 사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실제 출시 될 기기에서 직접 생산한 미트가이버의 숙성육은 8월 말 부터 자체 스토어를 통하여 판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