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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북한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차 구축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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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외무부, 북한의 공해상 불법 환적 해상 감시할 것"
출항한 뒤 지중해를 거쳐 인도와 호주, 동아시아 6개월 간 항해
美국무부 "獨, 대북제재 이행 동참 감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독일이 유엔 대북제재 위반 해상 감시 활동 등을 위해 아시아에 구축함을 파견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소형 구축함인 '바이에른(Bayern)'호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독일 외무부는 "바이에른호는 북한이 공해상에서 불법 환적으로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해상 감시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바이에른호 출항에 대해 "인도·태평양은 미래의 국제질서가 결정되는 곳"이라며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국제법을 준수하고 안보 정책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RFA의 관련 서면질의에 "미국은 독일이 해상 감시 활동에 참여해 유엔 대북제재 이행에 동참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엔 제재 이행에 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바이에른호는 독일 북서부 항구도시 빌헬름스하펜에서 출항한 뒤 지중해를 거쳐 인도와 호주, 동아시아를 6개월 간 항해한다.

 

항해에서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중해 해상보안 임무인 '바다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Sea Guardian)’, 유럽연합(EU)의 ‘아틀란타 작전(Operation Atlanta)’을 수행한다.

 

또 호주와 싱가포르, 일본, 미군 해군과 연합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프랑스와 호주는 지난 5월 대북 제재 회피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프랑스 호위함 '토네르'호와 '쉬르쿠프'호, 호주의 '밸러랫'호를 각각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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