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는 23일 선수 3명을 포함해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9명 중 15명은 대회 관계자이며 3명은 해외에서 온 선수다.
올림픽 선수촌 내 감염자는 선수 1명과 대회 관계자 2명이다. 이 선수는 체코의 비치발리볼 여자 선수로, 앞서 감염이 확인된 체코 비치발리볼 선수의 밀접접촉자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달 1일부터 조직위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6명이 됐다.
한편 체코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체코 대표팀에서는 선수 4명과 의사 등 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