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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충청 표심 찾아 선물 보따리…"국회 세종 분원 약속·민간공항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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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사당 설치법, 운영위원장만 선출되면 단독으로라도 통과"
"혁신도시 충남 완성 위해 공공기관 이전, 민간공항 정부와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대선 본경선을 앞두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공공기관 이전 등 '선물 보따리'로 충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세종분원 예정부지를 둘러본 뒤 "최선을 다해서 7월 국회 아니면 8월 국회,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세종시 분원 관련법이 통과돼 관련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다 합의를 해놓고도 야당의 정치적 이해 때문에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늦춰지는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법제사법위원장 관련 상임위 논쟁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임 못하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장을 윤호중 원내대표가 맡아야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세종과 충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세종의사당은 지난 19대 대선 5당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다.

 

설립예산 147억원도 확보된 상태"라며 "국회 운영위원장만 선출되면 저희가 단독으라도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그는 "세종은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상징이자 우리 민주당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건설 공약으로 첫발을 내딛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도시발전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며 "세종이 행정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밟겠다는 의지를 밝혀주신 점 감사하다.

 

오시는 길에 버스에서 박병석 의장께 전화를 드려서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뽑고 그 이후에 국회 법제를 빨리 하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하신 것도 제가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더불어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 후속 대책 마련 ▲충청권 광역철도 조속한 완공 ▲세종시법·행복도시법·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등 후속법안 처리 등도 함께 건의했다.

송 대표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남은 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했다.

 

혁신도시의 조속한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계속 협력하겠다"며 "충남 민간공항도 서울 국방부 장관이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같이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KBS 충남방송국 설립과 관련해선 "재정 적자 때문에 시청료가 현실화되지 않는 이상 만만치 않을텐데 시청료 문제가 조정이 되면 그 조건으로 충남도 같이 해달라고 협상할 수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 민간공항 건설은 충남도민이 가장 원하는 현안"이라며 "가덕신공항법 통과를 계기로 충남도민이 다급해졌고, 일부 분노감을 가진 도민들도 많다.

 

민항 건설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이어 ▲가오름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국가 철도망 연결도 요청했다.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은 "충청의 선택이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당은 충남도민의 꿈을 함께 응원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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