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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구동, '기운찬(饌) 반찬 드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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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중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송금옥)은 지난 14일부터 넉 달 동안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단독가구에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는 '기운찬(饌) 반찬 드림'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활동으로서 ‘서로가 있어 행복한 참 이웃 중구동’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 정서 및 일상생활 지원이라는 의제에 맞추어 관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 20세대를 선정해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며, 대상자의 건강증진 도모 및 안부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금옥 추진단장은 “중구동은 홀몸 어르신의 인구 비율이 32%에 달하는 노령화 사회로 현대사회의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고독사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진영 중구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 주신 중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반찬서비스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와 무더위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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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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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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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