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승강기 상부 기계실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승객 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오후 1시54분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3층 5번 출입문 인근 승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천공항소방대와 영종소방서 소방관 70여명과 경찰 6명, 소방장비 30여대가 출동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공항 출국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승강기 상부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출국장 일대에는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껴 출국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