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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코비치, 통산 20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페더러·나달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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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서  마테오 베레티니 3-1로 제압
올해 3번째 메이저 우승... US오픈과 올림픽 제패하면 남자 세계 최초 '골든 슬램' 달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1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을 집어 삼키며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20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5·이탈리아·9위)를 세트스코어 3-1(6-7<4> 6-4 6-4 6-3)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빼앗긴 조코비치는 남은 세 세트를 연거푸 따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트로피를 획득, 로저 페더러(스위스·8위),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들은 전설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라면서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페더러와 나달은 트위터를 통해 조코비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코비치의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은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세 번째다. US오픈까지 제패하면 조코비치는 한 해에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남자 단식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1938년 돈 버지(미국)와 1962년,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등 세 차례 뿐이었다.

 

2020 도쿄올림픽 출격을 앞둔 조코비치는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하는 '골든 슬램'의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 기록은 1988년 여자 단식의 슈테피 그라프(독일)만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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