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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1 경북환경연수원과 함께하는 가족 남매학교'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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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최성훈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6~27일 2일간 경산시 남매공원에서 시민 40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경북환경연수원과 함께하는 가족 남매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2개의 가족 단위 체험으로 경북환경연수원의 환경체험 강좌로 이뤄져 일부 강좌는 신청일부터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좌 내용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코로나 시기에 힐링할 수 있는 모스볼 나무 화분 만들기, 우유곽 발포 화분 만들기 등의 우리집 공기 청정기 공예체험, 부모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쿠키 파르페 만들기, 당근 머핀 만들기와 같은 제과 체험 등 평소 가족들이 다함께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남매학교는 경북환경연수원과 함께 진행돼 인삼 심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틸란드시아 심기 체험 등으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환경 감수성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남매학교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남매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새로운 면을 봤다.“면서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산시 이동열 복지문화국장은 ”점차 핵가족화 돼 가는 현실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는 만큼 매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족이 함께하는 학습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철저한 방역과 함께 실시된 남매학교는 경산시가 주5일 수업제로 늘어난 휴일에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해 자녀와 학부모가 협동해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가족 친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2014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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