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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아파트 붕괴 화재·연기로 구조작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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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생존자 수색을 위한 구조대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마이애미 인근의 12층 아파트 붕괴 현장의 무너진 잔해 속에서 2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연기가 치솟으면서 구조 노력이 차질을 빚고 있다.

화재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구조대원들은 적외선 기술, 물, 거품을 이용, 화재 진압에 성공했지만 연기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시장은 말했다. 그녀는 불길이 "매우 깊은 곳에서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불길 때문에 믿을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마이애미데이드 당국은 건물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무너진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처럼 40년이 다 돼 가는 건물들에 대한 감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카운티의 다른 도시들에도 건축 안전 검토를 요청하면서 주정부 및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찰스 버킷 서프사이드 시장은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로부터 약 90m 떨어진 챔플레인 타워스 노스 아파트의 안전도 자신할 수 없다며 주민들을 이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의 숙박 비용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챔플레인 타워스 노스는 무너진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와 같은 해 건설됐다.

버킷은 이어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아파트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무너졌다, 미국의 건물들은 그냥 무너지지 않는다. 뭔가 아주 잘못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무엇인 잘못됐는지 알아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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