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해 1호기, 지난 25일부터 생산 시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CNOOC)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첫 심해 가스전이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CNOOC의 심해 가스전 심해 1호기가 이날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150㎞ 떨어진 곳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이 가스전의 최대 수심은 1500m다. 시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CNOOC는 밝혔다.
CNOOC는 2014년에 발견된 해당 가스전은 중국의 심해 석유와 가스탐사,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가스전은 연간 30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