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노래주점 40대 피살 사건과 관련 112신고를 받은 경찰관 징계

URL복사

인천경찰 성실의무위반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경사를 견책 처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노래주점 40대 피살 사건과 관련 112신고를 했으나, 현장출동지령을 내리지 않은 경찰관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인천경찰청 감사계는 22일 성실의무위반으로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경사를 징계했다.

A경사는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았다.A경사는 징계에 대한 이의 시 30일 내에 소청할 수 있다.A경사는 지난 4월22일 새벽 2시6분경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후 신상공개된 허민우(34)씨에 의해 숨진 B(40대)씨가 112에 신고했을 당시,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관이다.A경사는 당시 B씨의 신고 내용상 긴급이나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해 현장출동지령을 내리지 않았다.112종합상황실장은 해당 경찰관이 B씨와 1분20초간 통화 후 "제가 알아서 하는 거에요"라는 마지막 말을 신고 취소의 뜻으로 이해하고 "전화를 먼저 끊었다"고 했다.B씨는 이 신고 전화를 끝으로 당일 새벽 2시7분~24분 사이 허민우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폭행당해 숨졌다. B씨는 지난 5월13일 인천시 부평구 철마산 중턱 야산에서 시신이 훼손된 채로 유기돼 발견됐다. 실종 22일만이다.B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30분경 인천시 중구 신포동 A씨 운영 노래주점을 방문했다가 허민우와 술값 실랑이를 벌이다 맞아 숨졌다. 허민우는 범행 후 B씨의 시신을 이틀간 주점 내 은닉했다가 그 후 시신을 훼손해 부평구 야산에 유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