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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극복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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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와 소비진작을 위해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6월 말까지 7개 시.군 1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시장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상인과 고객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마당 행사는 시장별 특성에 맞추어 소규모 야시장, 장터 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유튜브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라이브커머스 야시장 운영, 시장 상품을 활용한 즉석복권, SNS현장 마케팅 대회 등 ‘봉황시장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안동 구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포항 영일대 북부시장 등은 시장 명품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특유의 정과 함께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알뜰하게 장도 보시고, 정도 덤으로 느껴 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로 상인들도 매출이 증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객이 모이는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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