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과 세종로 네거리, 광화문 일대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용산참사 2차 국민추모제가 예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은 아침 일찍부터 전경5개 중대가 선점하고 원천봉쇄했다.
용산철거민 범국민대책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역 앞에서 사전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 청계광장으로 옮겨 추모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한 2시에는 빈민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경찰은 "민주노동당 명의로 신고된 이번 집회가 과격시위로 변질할 우려가 있다"며 금지 방침을 밝히고 전의경 100여 개 중대 1000여 명을 집회 장소 주변에 배치했다.
또한 경찰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여 서울 시내 주요도로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
경찰이 이번 추모대회를 불허와 원천봉쇄를 했지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아래 용산대책위)는 추모문화제를 막는 것은 사망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행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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