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년 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 치료제를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중인 피플바이오(30484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피플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48%(5400원)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이 기술력으로 한국·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해 혈액검사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등 변형단백질 질환을 혈액으로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