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도쿄의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6명 발생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보다 103명 감소한 것으로, 23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밑돌았다.
최근 1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는 약 440명으로 전주(571명)의 77.1%였다.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는 총 16만3329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62명이다. 사망자는 8명 발생해 도쿄도의 누적 사망자는 2103명이 됐다.
신규 감염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27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96명, 40대가 69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증 환자가 될 리스크가 높은 65세 이상 노인은 32명이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도쿄도 등 9개 광역 지역에 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20일까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