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美 "얀센 백신 100만 회분 한국행…동맹과 우정 깊어"(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을 한국에 보냈다며 양국간 동맹과 우정을 과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유튜브 계정으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오늘 한국에 얀센 백신 100만 회분을 보냈다"라며 "양국의 우정과 동맹은 깊다. 특히 어렵고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에 더욱더 그렇다"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이는 몇 주 전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미국에 초청했을 때 한국과 미국 병력의 안전과 대비 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주문된 것"이라며 "정부 전체가 노력한 덕에 우리는 그 약속을 지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타국에 자국 백신을) 8000만 회분 보낸다는 우리의 계획, 약속은 다른 나라보다 5배는 많다. 미국 내 (백신) 공급량의 13%"라며 "우리는 6월 말까지 그렇게 하리라고 약속한다"라고 발언, 자국 행정부가 전 세계 코로나19 저지에 기여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J&J 백신 100만 회분이 한국 내 우리 파트너들에게 간다"며 "이들 물량으로 한국과 미국 군의 안전과 준비 태세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와 함께 미군과 한국군이 백신을 항공기에 싣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백신이 담긴 상자를 포장한 비닐 위에는 선명한 성조기가 붙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백악관에서 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 중 한국군에 백신 55만 명분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달 3일 한국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얀센 백신 100만 회분이 한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당초 약속한 물량보다 2배가량 많다.

한국 공군 공중급유기 KC-330이 미국 현지에서 얀센 백신을 옮겨 싣고 우리 시간으로 5일 새벽 0시5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을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 군 관련 100만여 명에게 접종할 방침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 필요하며 예방효과는 약 67%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3%룰' 포함 상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 룰'이 포함된 상법개정안이 3일 여야가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상정해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통과시켰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던 국민의힘은 상법개정안 표결에 맞춰 본회의장에 돌아왔다. 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사에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하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주주의 합산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도 포함됐다. 현재는 사내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할 때만 '3% 룰'을 적용했는데 이를 확대한 것이다. 상법 개정안은 지난 3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전 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폐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부터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 본회의까지 모두 여야 합의로 상법을 처리했다. 여야의 견해 차가 좁혀지지 않은 ▲대규모 상장사 집중투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