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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국 "AZ 1차접종 100명 대상 화이자 교차접종 연구…중화항체·이상반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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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1차 접종 의료인 100명 이달 11일까지 접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을 1차 접종한 의료인 1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의료인 1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코로나바이러스 중화항체가와 이상반응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차 접종은 2회 접종이 권고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1~2차에 다르게 접종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선 예방효과와 안전성 등이 증명되지 않아 허용되지 않고 있지만, 캐나다 등에서는 교차 접종을 허용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현재 400~500명을 대상으로 교차 접종 연구를 진행 중이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한 의료인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2주 후 100명의 중화항체가(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가 병원체 감염력을 억제하는 정도)와 이상반응을 조사한다. 이후 항체가 체내에서 얼마나 지속하는지를 장기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불안정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뇌정맥혈전증이 드물게 보고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교차 접종을 다양하게 연구 중이다.

 

스페인 국립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18~59세 670여명 중 442명에게 8~12주 뒤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다음 미접종 집단과 비교했다.

 

일주일 뒤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집단에서 면역 반응이 120배 증가했고, 코로나19 항체(IgG)는 30~40배 많았다. 교차 접종자에게서 보고된 이상반응 비율은 일반 접종자의 1.7%에 불과했다.

 

이상반응도 주로 두통, 근육통, 피로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다.

 

캐나다 국가면역자문위원회(NACI)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이후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모더나나 화이자를 1차 접종했지만 정확히 어떤 백신을 사용했는지 불분명한 경우 이들 백신을 바꿔서 접종하는 지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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