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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또가 당첨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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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가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 "2009년 당신이 꿈꾸는 영화 같은 일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네티즌 6,271명이 응답했다. 이번 설문항목은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주관식으로 사전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항목 12개를 간추렸다.
'로또 당첨'이 59.3%(3,721명)가 응답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0명 중 6명이 로또 당첨을 꿈꾸는 셈이다. 유사 비교항목인 '빚 청산'과 '경기 회복'을 합하더라도 '로또 당첨'이 10배가 넘었다. 작년의 유사항목과 비교해도 14.4%포인트가 더 높아졌다. 2007년 1위를 차지했던 항목은 '부자'로 응답자가 44.9%였다.
2위는 '운명적 사랑을 만나고 싶다'로 13.1%(820명)가 응답했다. 2007년 설문의 2위는 세계일주였다.
영화 같은 일로 로또당첨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운명적 사랑을 만나고 싶다가 그 뒤를 이었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현재 경제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과정을 동반자와 함께 하며 심리적 위안을 받고 싶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중하위 순위는 '초능력 갖기'(5.6%, 354명), '시험 합격'(3.5%, 221명), 빚 청산(3.5%, 220명), 세계 여행(2.8%, 174명), 다이어트 성공(2.8%, 173명), 취업(3.3%, 208명), 경기 회복(2.3%, 146명), 건강(2.1%, 134명), 연예인과 결혼(1.0%, 65명), 승진(0.5%, 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사항목별로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가시적이고 직접적인 항목이 더 원하는 일로 꼽혔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연예인과 결혼'을 꿈꾸는 사람보다 13배 많았다. '다이어트 성공'을 '건강'보다 더 바라는 바였으며, '취업'이 '승진'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빚 청산'이 '경기회복'보다 더 우선시되었다.
성비로 분석하면, 여성은 '다이어트 성공', 남성은 '승진'이 관심사였다.
여성 비율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투표자의 80%가 여성이었다.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항목은 '승진'으로 투표자의 59%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에 진행한 "2008년 당신이 꿈꾸는 영화 같은 일은?"에서는 1위가 부자(44.9%), 2위가 세계일주(25.3%), 3위가 연애(9.3%), 4위가 결혼(8.7%), 5위가 취직 (7.4%) 순이었다. 나머지 2.4%는 기타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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