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유럽 7개국, 백신 여권 사용 첫 개시…검사나 자가 격리 없이 출·입국

URL복사

 

 

7월1일 EU 27개 회원국 도입 앞서 시행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독일, 그리스,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 7개국이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디지털 백신 여권 사용을 개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한 유럽 국가는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독일, 그리스,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7개국이다.

 

이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오는 7월1일부터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고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백신을 완전 접종한 지 14일이 지났거나 180일 이내에 완치된 EU 지역 거주자에 대해 디지털 백신 여권을 발급해 검사나 자가 격리 없이 출·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NYT는 "유럽 7개국이 예정보다 일찍 디지털 백신 여권을 운영한다"며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이동에 대한 표준이 될 수 있는 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백신 여권은 72시간 내에 백신을 완전 접종 했는지, 감염 후 회복됐는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 등을 기록한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데이터는 따로 보관하지 않는다고 EU 집행위는 설명했다.

 

장기적인 목표는 EU 내 모든 시민에게 디지털 백신 여권을 발급하고 방문객 역시 도착 직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모든 국가가 '안전한' 접종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방문객에게도 발급하는 것은 까다로울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주 신규 확진자와 사망률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가장 크게 감소했다. 현재 EU 성인의 약 44%가 백신을 1회 이상 맞았다.

 

이 지역 내 항공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매일 평균 8132편이 운항했다. 2019년에 비해 여전히 68%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77%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