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일 2주간 봄철을 대비한 산악사고 대응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송탄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18년 8건, ’19년 9건, ‘20년 18건)하고 있으며, 산행 인파가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관내 산악 지형 및 최단시간 출동 동선을 확인하여 산악사고 유형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 안전사고 사례 연찬 ▲산악 구조 장비 운용방법 훈련 ▲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훈련 ▲로프설치, 들것결착, 안전활동방법 등이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요구조자 스스로도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조대원도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며 “이번 훈련은 송탄 관내 등산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을 중점으로 둘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