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인 가리기 위해 부검의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굴포천에서 60대 남성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2분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굴포천의 당미교 인근에서 A(6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산책을 하던 B씨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B씨는 굴포천을 산책하던 중 물 위에 떠 있는 A씨의 시신을 발견한 뒤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상·하의와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고 소지품으로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을 채취해 시신을 A씨로 특정했으나 그의 최근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발견 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