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인 가리기 위해 부검의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원룸 반지하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요르단 국적의 40대 근로자가 숨졌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2층짜리 원룸 건물 반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반지하에서 혼자 살던 요르단인 A(44)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원룸 내부 20㎡와 가전제품 등이 타 3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A씨는 한국에 입국해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딜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