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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대변인 "韓 기업 중대한 투자…경제 협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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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현지시간)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당일인 이날 유튜브에서 생중계된 브리핑에서 사키 대변인은 "알다시피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중대한 투자를 한다는, 우리가 환영하는 큰 발표가 오늘 있었다"며 "미국과 한국 간 오랜 경제 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 LG, 현대자동차 측은 미국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400억달러(약 45조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미국이 양국과 어떻게 협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일본과 첫 양자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는 (한일과의) 파트너십 및 동맹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미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등 행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여했던 한미일 3자 협의 등을 거론하면서 한일과 만나 조율하고 소통할 일련의 수단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한국이 어떤 면에서는 중국을 비슷한 시각에서 보고 어떤 면에서는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 논의의 일부이고 현재 진행 중인 논의에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결국 우리가 한국과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단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 관련 질문에는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의 관계를 강화하고 싶을 뿐 아니라 동맹국 간 관계도 강화하기를 원한다. 한국과 일본 사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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